첼시 리(27·KEB하나은행)의 리우올림픽 최종예선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법무부 국적심의위원회 심의를 받지 못했고, 올림픽 최종예선전 엔트리 마감 시한(14일 오전)을 넘기고 말았다.
위성우 감독(우리은행)이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은 오는 6월 프랑스 낭트에서 열리는 올림픽 최종예선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할머니가 한국 사람인 첼시 리는 지난 6일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농구 우수인재 특별귀화 추천 대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여자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첼시 리를 법무부에 추천했지만 시일이 촉박했고, 결국 아직까지 국적심의위원회가 열리지 못했다.
아직 첼시 리에게 기회가 없는 건 아니다. 국적심의위원회가 열리고 통과할 경우 엔트리 변경 절차를 통해 최종예선에 나갈 수 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교체에 따른 페널티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따라서 첼시 리가 이번에 태극마크를 다는게 불투명하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첼시 리는 2015~2016시즌 동안 평균 15.2득점, 10.4리바운드로 골밑에서 가공할 파워와 득점력을 보여주었다. 신인상을 비롯 득점, 리바운드, 공험도, 2점 야투상 등 다관왕에 오르며 큰 주목을 받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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