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28·크리스탈 팰리스)의 연속 결장이 9경기로 늘었다.
이청용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이번에도 역시 기회는 오지 않았다. 앨런 파듀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의 선택지에 이청용은 없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지난 9일 노리치시티와의 33라운드에서 1대0으로 승리하며 15경기만에 무승 고리를 끊었다. 내심 홈에서 에버턴을 상대로 연승을 기대했다.
하지만 에버턴이 만만치 않았다. 전반 20분 콜먼이 예리한 발리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했지만 골키퍼 헤네시 선방에 막혔다. 이후 소강상태가 이어졌고 득점 없이 전반이 종료됐다.
후반에도 에버턴이 분위기를 주도했다. 후반 4분 바클리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췄다. 하지만 이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후반 6분 맥카시가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빠졌다.
크리스탈 팰리스에는 절호의 기회였다.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열매를 맺지 못했다. 후반 21분 카바예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후반 22분 펀천의 슈팅마저 골키퍼 조엘의 손에 걸렸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공세가 계속 됐다. 후반 28분 아데바요르가 펀천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결국 문을 열지 못했다. 경기는 0대0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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