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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인대 파열의 경우 치료와 회복에 최소 6개월이 필요하다. 사실상 올 시즌 출전이 어려워졌다. 최 감독은 "본인 의지에 따라 회복 시기가 당겨질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손준호 없이 올 시즌을 치러야 할 것 같다"고 고개를 숙였다. 말그대로 최악의 시나리오다. 포항은 올 시즌을 앞두고 고무열(전북) 김승대(옌벤) 신진호 조찬호(이상 서울) 등이 모두 팀을 떠났다. 포항은 주축들의 이탈 속에서도 손준호만은 지켰다. 손준호는 국내외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최 감독은 손준호를 축으로 팀을 재편했다. 최 감독은 "올 시즌 중원에 선수들이 많지 않아 고민이 많았는데 하필이면 가장 중요한 준호가 다쳐서 걱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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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공격의 시작이었던 손준호의 이탈로 변화가 불가피하다. 최 감독은 "선수 영입부터 전략까지 재수정이 불가피 하다"고 했다. 포항은 올 여름이적시장에서 외국인선수 영입을 계획 중이었다. 팀 관계자가 브라질로 넘어가 스카우트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당초 윙포워드와 섀도 스트라이커 영입을 꾀했다. 하지만 엷어진 중원 보강을 위해 중앙에서도 뛸 수 있는 선수들로 타깃을 변경했다. 공석인 아시아쿼터는 물론 국내 선수 영입도 고려 중이다. 윙백을 중심으로 영입 리스트를 짜고 있던 포항은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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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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