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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초반부터 외펜이 기세를 올렸다. 투비즈 수비진의 실책이 이어지는 가운데 잇달아 실점 위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골키퍼 선방으로 두 차례 위기를 넘기면서 투비즈 수비라인도 점차 안정을 찾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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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은 투비즈의 몫이었다. 전반 32분 수비라인에서 길게 넘어온 패스를 받은 빈센트 디스테파노가 아크 왼쪽에서 지체없이 때린 왼발슛이 그대로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히면서 투비즈가 기선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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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동시에 외펜의 공세가 강화됐다. 하지만 후반 10분 폭우로 경기가 중단되는 행운이 겹치면서 투비즈가 다시 기회를 잡았다. 투비즈는 긴 패스와 수비 뒷공간 공략을 통해 외펜과 공방전을 펼치며 리드를 유지했다. 하지만 외펜이 줄기차게 공격을 전개하면서 투비즈의 수비라인에도 ㄱㄴ열이 조금씩 드러났다. 결국 후반 37분 코너킥 위기에서 공격에 가담한 외펜 수비수 페테르 하켄베르크에게 실점하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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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즈(벨기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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