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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주역 박병호는 경기 후 클럽하우스에서 팀 동료들과 댄스 파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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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는 시즌 두번째 2루타로 두번째 타점을 올렸고 팀은 개막 9연패에서 탈출했다. 박병호가 미네소타의 '영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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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는 16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 타깃필드에서 벌어진 LA에인절스와의 2016시즌 홈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시즌 타율은 1할7푼9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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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는 0-0으로 팽팽한 5회 첫 타자로 나간 두번째 타석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시즌 3번째 볼넷.
미네소타는 6회 미겔 사노의 적시타로 동점(1-1)을 만들었다. 그리고 트레버 플루프의 적시타로 역전했다.
박병호는 2-1로 앞선 6회 2사 주자 3루에서 맞은 세번째 타석,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리처즈의 95마일 컷패스트볼을 쳤지만 땅볼이 되고 말았다.
미네소타는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7회 에인절스 푸홀스의 동점(2-2) 솔로포와 칼혼에게 역전 투런포를 얻어 맞았다.
미네소타도 연패를 끊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7회 반격에서 누네즈와 마우어의 적시타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박병호는 4-4로 팽팽한 8회 1사 주자 1루, 네번째 타석에서 우완 살라스를 상대했다. 풀카운트 승부 끝에 1타점 적시 2루타(시즌 두번째)를 쳤다. 살라스의 몸쪽 체인지업(87마일, 140㎞)을 끌어당겨 타구를 좌익수 깊은 쪽까지 보냈다. 1루 주자 플루프가 내달려 홈을 밟았다. 미네소타가 8회 2사까지 5-4로 리드했다.
대체 마무리 젭슨이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미네소타가 5대4로 승리했다. 에인절스 최지만은 9회 대주자로 출전했다.
박병호는 "클럽하우스에 들어가는 큰 음악 소리가 들렸다. 정말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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