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박명수가 '라디오쇼'에서 탁재훈 노래를 선곡하려다 실패하고 당황했다.
개그맨 박명수는 4월1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겸 작곡가 뮤지와 함께 대화를 나누다 탁재훈과의 친분을 물었다.
뮤지는 '탁재훈 씨와 친하지 않느냐'는 박명수 질문에 "탁재훈 형과 워낙 오래된 사이다. 여전히 철없고 웃기다"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한 번 같이 나와달라. 그분의 심경도 듣고 싶다"며 남성 듀오 컨츄리꼬꼬(탁재훈 신정환)의 히트곡 '김미김미(Gimme Gimme)'를 선곡하려 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김미김미'를 선곡할 수 없다고 저지한 것.
이유는 KBS 방송 출연 금지가 풀리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탁재훈은 2013년 도박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각종 방송사에 출연할 수 없게 됐다. 최근 MBC, 채널A 등 일부 지상파와 종편에서는 출연 금지가 풀렸지만, 공영방송 KBS에서는 여전히 출연 금지 상태다.
이에 박명수는 "'김미김미'가 안 된다. 어떤 이유 때문에 안 된다고 하는데 그 이유를 방송에서 말하지는 말자. 어떤 이유 때문에 그 노래가 나갈 수 없다고 한다"고 말하며 당황해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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