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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은 불안했다. 선두 데빈 메소라코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초구와 2구 슬라이더, 3구째 직구도 볼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주자가 나간 뒤 안정됐다. 후속 애덤 듀발을 평범한 뜬공으로 처리했다. 8번 스콧 셰블러 타석 때는 2루로 뛰던 메소라코를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가 정확한 송구로 잡았다. 순식간에 주자가 없어진 상황. 3번째 아웃카운트는 삼진이었다. 2B2S에서 셰블러에게 94마일 강속구를 던져 헛방망이질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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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은 8회말 자신의 타석에서 대타 제러미 해즐베이커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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