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투수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가운데 이대호는 결장했다.
18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뉴욕양키스전에서 양키스가 4대3으로 승리했다. 시애틀은 3연승을 마감했고, 시애틀 이대호는 출전하지 않았다. 선발 멤버에서 제외된 이대호는 9회까지 대타로 기용되지 않았다.
이날 양팀은 일본인 투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양키스는 다나카, 시애틀은 이와쿠마가 선발이었다. 일본에서 같은 팀 동료였던 선수들이 미국에서 선발 맞대결을 한 것은 빅리그 사상 최초다. 둘은 일본프로야구 라쿠텐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이와쿠마는 2012년 시애틀과 계약했고, 다나카는 2014년 시즌을 앞두고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직전 5년간 둘은 동료였다. 둘은 시즌 첫 승이 간절한 상황이었다.
이날 다나카는 7이닝 6안타 3실점(2자책)으로 시즌 첫승(3경기 1승)을 따냈다. 이와쿠마는 7이닝 4실점으로 시즌 2패째(3경기)를 안았다. 이대호와 경쟁관계에 있는 좌타자 린드는 선발 6번 1루수로 나왔다. 린드는 삼진 2개를 포함해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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