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의 일본인 셋업맨 우에하라 고지가 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다.
우에하라는 19일(한국시각) 미국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벌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2016시즌 홈경기에서 구원 등판했지만 실패했다.
그는 보스턴이 1-0으로 앞선 8회 등판했지만 ⅓이닝 1안타 2볼넷 4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우에하라는 첫 타자 케빈 필러를 내야 안타로 내보냈다. 보스턴 3루수 조시 루틀리지의 송구 실책으로 필러는 2루까지 출루했다. 동료의 도움을 받지 못한 우에하라는 계속 흔들렸다. 대타 저스틴 스모악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그리고 마이클 샌더스 타석에서 패스트볼까지 나왔다. 주자들이 한 베이스씩 추가 진루했다.
우에하라는 무사 주자 2,3루 상황에서 샌더스를 유격수 땅볼 처리했지만 3루 주자 필러가 홈을 밟아 동점(1-1)을 허용,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우에하라의 고전은 계속됐다. 조시 도날드슨을 사구, 호세 바티스타를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우에하라는 1사 만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크레이그 킴브렐에게 넘겼다.
우에하라를 구원 등판한 마무리 킴브렐도 ⅔이닝 동안 1안타 1볼넷 2탈삼진을 기록했다. 킴브렐은 첫 타자 에드윈 엔카나시온을 삼진 처리했지만 트로이 툴로위츠키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줘 역전(1-2)을 허용했다.
그리고 러셀 마틴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우에하라가 승계한 주자들이 모두 홈을 밟았다. 우에하라의 시즌 자책점이 4.91로 치솟았고 시즌 첫 패전까지 기록했다.
킴브렐은 라이언 고인스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면서 보스턴의 길었던 8회 수비가 끝났다.
보스턴은 9회 마지막 공격에서 2점을 추격했지만 3대4로 졌다.
토론토 선발 투수 J.A 햅이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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