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과 같은 G조에 속한 상하이 상강이 멜버른 빅토리를 완파했다.
상하이는 19일 중국 상하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G조 5차전 멜버른과의 경기서 3대1로 승리했다.
지난 2월 멜버른과의 첫 경기에서 1대2로 패했던 상하는 이번에 홈으로 상대를 불러 톡톡히 복수했다.
전반 막판에 승기를 확고하게 잡았다. 전반 38분 유하이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린 상하이는 2분 만에 엘케슨의 추가골을 만들어내며 전반을 가뿐하게 마무리했다.
이어 전개된 후반에서도 상하이는 멜버른의 저항에 딱히 흔들리지 않았다. 결국 상하이는 후반 20분 다리오 콘카의 3번째 골로 상대의 추격의지를 봉쇄했다.
멜버른은 후반 36분 마카루나스의 골로 추격의 고삐를 잡으려고 했지만 이미 잃은 게 너무 많은 데다, 시간은 짧았다.
이로써 상하이는 4승1패(승점 12)로 G조 1위로 16강을 확정했고 멜버른은 수원과 같은 승점 6(1승3무1패)이 됐다. 골득실에서는 수원이 제로이고, 멜버른이 -1(5골-6실점)로 수원에 약간 열세다.
수원은 마지막 6차전까지 멜버른과 조 2위 경쟁을 해야 하는데 멜버른의 패배로 다소 유리하게 됐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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