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가 이틀 연속 홈런을 쳤지만,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는 선발 기회를 얻지 못했다.
김현수와 이대호는 나란히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돼 벤치를 지켰다. 김현수는 20일(한국시각) 토론토 블루 제이스와의 홈경기 때 선발 출전 명단에 들지 못했다. 조이 리카드가 1번 좌익수로 나섰고, 마크 트럼보가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명타자로는 페드로 알바레즈가 8번 타순에 들어서며 김현수가 들어갈 틈이 사라졌다.
이대호는 더 아쉽다.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의 뜨거운 기세에도 불구하고 이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 때 선발로 나가지 못했다. 시애틀은 현재 이대호를 애덤 린드와 함께 '플래툰 시스템'으로 가동 중이다. 이대호는 좌투수 담당이다. 때문에 이날 클리블랜드가 우완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내세우자 린드가 6번 1루수로 나갔다. 지명타자 자리는 세스 스미스가 2번 타순에서 차지했다. 이대호는 경기 후반 왼손 불펜 등장시 대타 투입이 예상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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