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4·토트넘)에 대한 신태용(46)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의 믿음은 굳건하다. 최근 손흥민이 소속팀 경기에 결장하는 일이 잦아 경기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신 감독은 "기량이 좋은 선수"라며 올림픽 와일드카드(24세 이상)로 기용할 뜻을 에둘러 밝혔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조추첨식을 마치고 20일 귀국한 신 감독은 와일드카드 3자리 중 하나로 확실시 되는 손흥민에 대해 "기량이 좋은 선수라서 올림픽 팀에 잘 녹아들면 폭발력을 가질 거라 본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조추첨식을 위해 브라질로 향하기 전 독일과 오스트리아에 들러 유럽파 선수들의 경기력을 살펴봤다. 와일드카드로 거론되고 있는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홍정호는 지난 9일(한국시각) 브레멘전에 후반 41분 교체 출전해 관중석의 신 감독이 보는 앞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신 감독은 "홍정호의 경기는 7분밖에 보지 못했다"고 아쉬워하며 "경기 이후에 구자철, 홍정호, 지동원과 점심 식사를 같이하며 대화를 많이 나눴다. 홍정호도 만약 올림픽팀에 오게 되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하더라. 누가 발탁될지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준비를 잘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구체적인 이름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신 감독은 "와이드카드 구상은 어느 정도 마쳤다. 하지만 나 혼자 생각할 문제가 아니다. 슈틸리케 월드컵 대표팀 감독, 기술위원 등과 머리를 모아 최선의 선택을 강구할 것이다. 염두에 둔 사람은 있지만 누구라고 밝힐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올림픽까지 100일여 남겨둔 신태용호는 오는 5월 소집한 뒤 6월 초 A매치 기간을 활용해 올림픽 무대를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 신 감독은 "올림픽팀 마지막 소집인 데다 의무 차출인 만큼 가능한 한 모든 선수를 다 차출할 것"이라며 "훈련은 국내에서 할지 해외에서 할지 정해지지 않았지만 차근차근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공항=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
김미경 맞아? 15kg 뺀 후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 “수십억 빚에 몸 망가져” -
“양육비 달랬더니 읽씹” 홍서범·조갑경 전 며느리 피맺힌 호소 -
'김부장'서 이빨 뽑은 남실장, 걸스데이 소진 남편이네…"우리 여보 무섭다" -
대부도서 숨진 채 발견된 故 조금산..벌써 9주기 -
민니, '태국 금수저설' 사실이었다…"우리 리조트서 '런닝맨' 찍어요" -
'돌싱글즈' 이아영, '재혼' 청첩장 모임하며 고소장 제출.."♥변호사 남편·지인 공격" -
"10년 전 얼굴 그대로"...'도깨비' 공유·이동욱·김고은·유인나, 강릉서 뜨거운 재회 -
막내美 터진 김고은→대문자 T 이동욱까지..'도깨비 10주년 여행' 찬란하新 첫 방송
- 1.'홍명보 살해 위협 때문에 미국행' 외신이 더 놀랐다, 국제망신된 한국축구...日 '정치 과도한 개입→국제 무대 퇴출'까지 거론
- 2.월드컵 역사에 남을 최악의 경기, "음바페 상대 선수에게 대놓고 욕설"...팬들까지 분노 폭발, "심판 제정신이야?" 비판
- 3.히딩크 감독, 깜짝 폭로! 한국 맡기 직전 속내 공개 "FIFA 랭킹 70위가 16강? 이라고 생각했다"..."열정이 나를 자극했어"
- 4.데뷔 8일만에 5G 등판, 진한 '복덩이' 스멜…밝은 미소 → 153㎞ 직구 → 변화구 완성도까지 '이미 필승조' [SC피플]
- 5.하루아침에 NC에서 키움으로 유니폼 바뀐 데이비슨…"팀 분위기 빠르게 적응하더라, 적극적인 성격" [고척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