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본부 지게차의 작업을 전면 중지시켰다.
이는 현대중공업에서 올들어 5명의 원하청 업체 근로자가 잇따라 숨진 사고와 관련한 조치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20일부터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본부 내에서 모든 지게차 운행을 중단하라는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또한 고용부는 현대중공업 현장 근로자의 안전교육과 의식이 제대로 확립되고, 개선될 때까지 지게차 운행을 중단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고용부는 근로감독관 1명을 21일부터 현대중공업에 무기한 상주하도록 했다.
부산고용노동청도 오는 25일부터 2주일 가량 안전보건공단 등과 함께 30여명의 안전보건 분야 전문인력을 투입해 특별 근로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1972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20일 하루 전면 작업을 중단하고 자체 안전진단을 펼쳤다.
한편, 현대중공업에서는 이달들어 근로자 3명이 각각 지게차에 치이거나 굴착기나 사다리차 작업대에 끼여 잇따라 사망했고, 지난 2월과 3월에도 2명이 목숨을 잃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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