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팝의 왕자' 프린스의 사망 사실이 알려지며 전세계적인 추모 열기가 일고 있는 가운데 그의 사망 원인에 대한 사실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의 연예지 'US위클리' 온라인판에 따르면 프린스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외곽 카버 카운티 챈해슨에 위치한 페이슬리 파크 스튜디오라고 불리는 자택의 엘리베이터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US위클리의 보도에 따르면 카버 카운티 보안관 짐 올슨은 이같은 사실을 확인해줬다.
올슨에 따르면 프린스의 전담 의료진은 21일 오전 9시 43분 응급 상황을 전달받고 자택에 도착했다. 그리고 이들은 의식이 없는 프린스를 엘리베이터 안에서 발견했다. 의료지는 CPR(심폐소생술)을 진행했지만 프린스의 의식은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게 프린스는 오전 10시 7분 의료진으로부터 사망확인 진단을 받았다.
카버카운티 보안관 사무실 측은 프린스의 사망 원인이 좀 더 구체적으로 밝혀질 때까지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한편 프린스는 지난 4월 15일 미국 아틀랜타에서 공연을 마친 후 돌아오던 비행기에서 몸의 이상을 호소해 비행기가 이릴노이 공항에 착륙한 후 응급조치를 받았다. 당시 현지 언론들은 프린스가 감기 같은 증상을 앎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프린스는 1980년대 마이클 잭슨, 마돈나 등과 함께 세계 팝 음악을 주도한 천재 팝 아티스트로 불린다. 32장의 정규 스튜디오 앨범을 발표한 그는 6집 '퍼플 레인'(Purple Rain)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퍼플레인 이외에도 대표곡으로 '1999' '웬 도브스 크라이'(When Doves Cry) '크림'(Cream) '키스'(Kiss) 등이 있다. 2004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프린스는 2007년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 하프타임 때 역대 최고의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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