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정 국가대표팀이 오는 8월 열리는 리우 올림픽 출전권 3장을 확보했다.
남자 싱글스컬 김동용(26·진주시청)과 여자 싱글스컬 김예지(22·화천군청)는 25일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조정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출전 티켓을 확보했다. 남자 싱글스컬의 김동용은 전날 6명이 겨루는 파이널A 진출을 확정하면서 일찌감치 출전권을 확보했다. 김동용은 파이널A에서 7분05초13을 기록하며 1위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어진 여자 싱글스컬의 김예지 역시 이미 출전권을 확보한 상황에서 7분44초52의 기록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여자 경량급더블스컬에서는 지유진(28·화천군청), 최유리(26·포항시청)가 2위를 차지하며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힘겨운 승부였다. 파이널A에서 전체 3위 안에 들어야 출전권을 손에 넣을 수 있었던 지유진-최유리는 7분06초89로 일본팀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턱 밑 추격을 한 3위 베트남(7분07초32)과의 차이가 1초가 되지 않을 정도로 아슬아슬한 승부였다.
한편, 남자 경량급더블스컬 팀은 7위로 아쉽게 탈락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5개국 20개팀, 210명이 참가해 남·여 싱글스컬과 남·여 경량급 더블스컬 종목에서 출전권을 가렸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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