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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들호는 유치원에서 일하던 조리사와 유치원에 아이를 보냈던 간호사 등을 증인으로 소환했지만, 미리 회유를 당한 증인들은 조들호를 배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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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조들호는 원장의 허를 찌르는 연극으로 상황을 뒤집었다. 조들호는 어두운 극장 막 뒤에 검사 및 검찰 직원들, 유치원 학부모들, 변호사 사무실 식구들을 숨겨둔 채 원장 앞에 무릎을 꿇고 사과하는 척 팀장의 자백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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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죽 사건'의 결말은 더욱 황당했다. 그렇게 감옥에 간 원장이 조들호가 전해준 아이들의 편지에 완전히 개과천선한다는 것. 아이들은 쓰레기죽을 먹였던 원장에게 다정한 내용의 편지를 보냈고, 이에 감동한 원장은 감옥에서 뜨거운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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