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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쉬운 점도 분명 있다. 팀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선발 투수들이 승리를 따내고 있지 못하다는 것. 좌완 정대현이 지난 2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로 등판해 시즌 첫 승을 따낸 게 위안거리다. 하지만 엄상백, 정성곤, 주 권이 고비를 못넘기며 시즌 첫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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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의 연속이다. 잘던지고 불운이 따른다. 유독 이 선수들이 등판하는 날 방망이가 터지지 않을 때가 있고, 수비 실책이 나올 때도 있다. 정성곤의 경우 6일 삼성 라이온즈전 첫 등판에서 4이닝 7실점을 했는데, 자책점은 3점이었다. 24일 삼성전은 5이닝 1실점 호투를 했다. 하지만 0-1로 뒤지던 상황에 내려와 패전투수. 자신들의 한계도 분명히 있다. 승리요건을 갖출 수 있는 5회만 되면 180도 달라져 벌벌 떠는 투구를 한다. 주 권은 올시즌 두 차례나 5회에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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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이번주 홈에서 롯데 자이언츠, 그리고 원정 잠실에서 LG 트윈스와 6연전을 치른다. 요한 피노가 빠진 상황에서 이변이 없는한 엄상백, 정성곤, 주 권 세 선수 모두 선발 기회를 한 차례씩 얻을 것이다. 과연 이들의 첫 승이 이번 주에는 나올 수 있을까. 그렇게 된다면 kt는 시즌 초반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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