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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부터 들호를 좋아하게 해경은 들호의 자취방을 찾아가 집안을 정리하는 등 진심으로 들호를 챙겨주기 시작했다. 이에 들호가 "호기심인가, 동정심인가?"라고 물었지만 해경은 "끝까지 갈 자신 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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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은 수사관들이 용의자를 체포하며 수갑을 채울 때 고지하는 '미란다 원칙'을 패러디한 것으로 검찰 직군에 종사하는 두 사람의 상황에 절묘하게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랑하는 남자에게 수갑을 채우며 사랑을 고백한다는 기발한 아이디어에 많은 시청자들이 감탄하며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 가운데 하이라이트이며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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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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