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화제의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의 첫 예능 나들이는 성공적이었다.
Mnet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을 통해 데뷔하게 된 아이오아이는 높은 인기 만큼이나 앞으로 그들의 행보에 많은 눈길이 쏠렸다. 케이블 채널의 프로젝트로 데뷔하게 된 그들이 해당 채널이 아닌 다른 지상파나 종편 채널에 출연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였다. 그런 '화제의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가장 먼저 택한 예능 프로그램은 JTBC '슈가맨'이었다.
26일 방송된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는 아이오아이가 추억의 가수의 노래를 재해석해 부르는 '쇼맨'으로 출연했다.
아이오아이는 현재 '아가'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추억의 가수 바나나걸 안수지의 '엉덩이'를 재해석해 선보였다. 밝은 느낌의 레트로 펑크로 재해석된 2016버전 '엉덩이'는 아이오아이의 통통 튀는 매력을 잘 살린 곡이었다. 노래 제목과 가사에 맞게 '엉덩이'에 포인트를 준 안무도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이날 아이오아이가 부른 '엉덩이'의 원곡 가수 바나나걸 아가 역시 아이오아이와 마찬가지로 방송 무대에 처음 서서 '엉덩이'를 불렀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는 무대였다.
방송에 앞서 윤현준 CP는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주 나오는 한 팀은 노래('엉덩이')는 굉장히 유명한데, 이를 부른 가수 분은 무대에 서는 것이 처음이다. '슈가맨'에서 첫 데뷔 무대를 꾸미는 아이오아이가 이 노래를 부르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선후배의 데뷔 무대가 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아이오아이가 부른 '엉덩이'는 이날 결국 치타와 한해가 부른 철이와 미애의 '너는 왜'를 누르고 승리까지 거머쥐었다. 예능 데뷔부터 의미있는 무대, 대결 승리까지, 아이오아이의 첫 예능 '슈가맨'은 성공적이었다.
한편,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유재석과 유희열이 진행을 맡는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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