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복면가왕' 초콜릿이 듀엣 무대로 펼쳐진 1라운드를 통과했다.
1일 MBC '일밤-복면가왕' 1라운드 첫 무대에서 '거울도 안보는 여자'와 '달달한 초콜릿'은 박선주의 '귀로'로 맞대결을 펼쳤다. 두 출연자는 누가 우위랄 것 없는 애절한 감성을 토해냈다.
패널 신봉선은 "두 분 다연륜이 있어보이는 목소리"라고 평했지만, 차오루는 "초콜릿님은 분명 환상적인 몸매를 감추기 위해 탈을 입었을 것"이라고 반대 의견을 냈다. 작곡가 김현철은 "두분 다 머리를 뒤로 당기는 창법을 보건대 트로트를 전공하신 분이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이날 특별 심사위원으로 등장한 가수 이승철은 마이크를 쥐는 버릇 등을 지적하며 "가수는 아닌 것 같다. 노래 실력은 좋지만, 잘하는 아마추어가 아니냐"라고 평했다.
김구라는 초콜릿의 정체로 '출산드라' 개그맨 김현숙을 꼽았다. 하지만 허경환-신봉선 등 개그맨들은 김구라의 추측에 의문을 드러냈다.
초콜릿은 53-46으로 거울에 가까스로 승리를 거두고 2라운드에 올랐다. 초콜릿은 승리가 확정된 직후 "솔직히 기대를 안했는데 승리해서 기쁘다"라고 밝혔다.
거울의 솔로 무대곡은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였다. 거울은 돋보이는 깨끗한 미성과 화려한 무대 매너를 과시했다. 패널들은 "진짜 엄정화 아니냐". "엄정화보다 키가 큰 것 같다"라며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윽고 가면을 벗은 거울의 정체는 작곡가 주영훈의 아내 이윤미였다. 김현철은 "남편 곡을 부르다니"라며 크게 웃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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