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인간'이란 별명이 스스로도 매우 흡족했던 모양이다.
MBC 주말 예능 '무한도전-토토가2'을 통해 16년만에 깜짝 재결합한 젝스키스의 보컬 강성훈이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팬들과 본격 소통하기 시작했다. 30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오픈한 후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 사진을 올렸다. '어제의 나' 사진 아래 '#냉동인간설 나 이 말 좋아 하하'라고 썼다.
'무한도전'에 등장한 강성훈의 모습은 거짓말처럼 세월을 비껴갔다. 더듬이처럼 늘어뜨린 노랑머리 스타일도, 날렵한 보디라인도, '꿀성대' 목소리도, 칼군무의 몸놀림도 전혀 녹슬지 않았다. 1980년생 강성훈은 올해 한국나이로 37세다. 30대 중반을 넘어 '불혹'을 바라보는 그의 얼굴은 여전히 앳된 소년의 것이다.
오래전 스포츠조선 사진 데이터베이스를 뒤져 1998년 젝스키스 활동당시의 사진과 해체 직후인 2001~2001년 솔로 활동 시절의 사진을 찾아냈다. 18년전 모습과 현재의 모습은 거짓말처럼 똑같다. 사진을 섞어놓는다면 순서를 가리기 힘들 정도다. '냉동인간설'과 함께 연예계 최강 동안임을 인증했다.
강성훈은 2일 또다시 한장의 사진을 추가로 올렸다. "지금의 나. 오늘 날씨좋다 Have a great day! 반응봐서 한장더 콜?"이라는 글과 함께다. '오빠가 돌아왔다.' 외모도 마음도 18년전 그대로다. 팬들과의 SNS 소통에 한껏 재미를 붙인 모양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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