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외국인 다승왕 나올까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에이스 니퍼트가 자신이 등판한 6경기 모두 승리투수가 되며 6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로 오르면서 올시즌에도 외국인 투수의 득세가 예상되고 있다. 올해도 외국인 투수가 다승왕에 오른다면 4년 연속 다승 순위 맨 위에 외국인 선수의 이름이 올라가게 된다.
2012년 삼성의 장원삼이 17승으로 다승왕에 오른 이후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외국인 투수가 다승왕에 올랐다. 2013년엔 세든(SK)이 14승으로 배영수(한화·당시 삼성)와 함께 공동 다승왕을 차지하면서 2002년 키퍼(KIA·19승)를 시작으로 2004년 레스(두산), 리오스(KIA·이상 17승), 2007년 리오스(두산·22승), 2007년 로페즈(KIA·14승)에 이어 6번째로 다승왕에 오른 외국인 투수가 됐다. 2014년엔 밴헤켄(넥센)이 외국인 투수로는 역대 두번째 20승을 거두면서 다승왕에 올랐다. 2위였던 KIA의 양현종이 16승을 거뒀으니 밴헤켄의 독주였다. 지난해엔 NC의 해커가 19승으로 다승왕을 차지했다. 두산 유희관이 18승으로 아쉽게 2위에 올랐고 윤성환이 17승으로 3위. 국내 투수들이 선전했지만 해커의 호투에 강력한 타선이 해커를 다승왕으로 만들었다. 올해도 외국인 투수가 다승왕에 오른다면 4년 연속이 된다.
이제 한달이 지나 섣불리 점치기는 힘들지만 초반에도 외국인 투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인다. 니퍼트는 개막전부터 6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되는 진기록을 쌓으면서 다승 단독 선두에 올랐다. 투-타가 가장 안정적인 두산이기에 니퍼트의 등판이 곧 승리로 이어지고 있다. 부상만 없다면 계속 다승왕 경쟁을 할 수 있을 듯.
2위 그룹은 보우덴 장원준(이상 두산) 김광현(SK) 신재영(넥센) 해커(NC) 윤성환(삼성) 이성민(롯데) 마리몬(kt) 등으로 모두 4승을 거두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8명의 2위 그룹 중 3명이 외국인 투수다.
그래도 국내 투수들이 다승왕을 탈환할 수 있다는 기대도 있다. 3승 이상을 한 14명의 투수 중 9명이 국내 투수다. 외국인 투수들이 대부분 팀에서 원투펀치를 맡고 있기 때문에 등판 기회가 더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국내투수들에게도 충분히 기회는 있고, 호투와 타선의 뒷받침이 된다면 희망을 가질 수 있다.
외국인 투수에 의존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올시즌에도 외국인 투수의 다승왕 등극이 이어질지 아니면 국내 투수들이 탈환할지 궁금해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이민정, 이 정도로 말랐었나...과감 수영복 입고 드러낸 '납작배' -
전현무, 직접 그린 '나혼산' 멤버 캐리커쳐 공개 "한정판 판매 예정" -
조권, "지금도 가인과 술 취하면 뽀뽀한다" 충격 고백...'우결' 아담부부 17년 인연 -
윤종신, 삼남매에 '키 역전' 당했다...♥전미라 닮아 훤칠 "팔다리 다 길어" -
'비정상회담' 수잔, ♥한국인과 결혼 3년 만 득남 "한국·네팔 모두 자랑스러워하는 사람되길"[공식](전문) -
유리, 집에서 곰팡이·벌레 발견..."낭만만 보고 제주 왔다간 큰일" ('나혼산') -
권민아, '슈링크 화상' 6개월 만 근황..얼굴 흉터 그대로 '안타까워' -
'이대은♥' 트루디 결혼 4년만에...정신과서 '매우 심각' 우울증 진단 "처음엔 무서웠다"
- 1.[오피셜]위기의 한국축구 구할 소방수는 '해버지'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 선임...이영표-박주호도 동행
- 2.투수는 어쩌라고… '타석 바짝 붙은' 리그 최고준족의 바깥쪽 노림수, '통산 3번째 4안타' 팀은 연승
- 3.대충격! "홍명보 감독 칭찬해주세요" 깜짝 발언한 모리야스, 일본에 실망했나...대표팀과 깜짝 작별? "계약 연장 안 할 수도"
- 4.이 선수가 AG 못 간다고? '무사 만루' 완벽 삭제→주먹 쥐고 포효…'18G 무실점' 우연 아니다, "정말 막아주고 싶었어요"
- 5.[월드컵 리뷰]"아시아 축구의 눈물" 한국→일본→호주 '亞 전멸' 확정…살라의 이집트, 16강 진출 쾌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