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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FC 밴텀급 챔피언 곽관호의 1차 방어전과 더불어 주목해야 하는 이번 대회의 백미는 TOP FC-쿤룬 파이트 소속 선수들 간의 5대 5 대항전이다. 쿤룬 파이트와 합동대회인 만큼 중국 대표 스타들이 대거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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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킥복싱 40전에 육박하는 김지연은 격투스포츠 수련 10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한다.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10승 전승의 전적을 기록하며 남다른 재능을 과시한 그녀는 이후 활동할 단체가 없어 고등학교 3학년 시절 복싱으로 전향, 수련 6개월 만의 데뷔전에서 승리하더니 5전 5승을 이어가며 OPFBA 챔피언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소재현의 권유로 다시금 종합격투기로 눈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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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타케노리와 박경수의 한·일전도 볼거리다. 지난 3월 'TOP FC 10'에서 펼쳐진 김한슬과의 웰터급매치에서 한계를 느낀 사토는 체급 전향을 택했다. 2연승을 달리던 박경수 또한 최근 경기(지난해 8월 'TOP FC 8' 마이클 안)에서 패했다. 둘 모두 최근 부진한 만큼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엎치락뒤치락하는 치열한 그래플링 싸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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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안과 우 하오티안의 라이트급매치 역시 빼놓을 수 없다. 3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마이클 안으로서는 이번 경기만 넘는다면, '작동' 김동현의 UFC 진출로 또다시 열리게 될 라이트급 타이틀전의 한 자리를 꿰찰 가능성이 커진다. 그러나 상대가 만만치 않다. 경험 면에선 단연 2007년 3월부터 파이터 인생을 시작한 우 하오티안이 앞선다. 영웅방-레전드FC 등에서 맹활약한 그의 총 전적은 19승 11패 1무. 최근 경기에서 패한 우 하오티안보다 마이클 안의 분위기가 좋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안다.
이번 정규대회의 메인카드 7경기 중 6경기가 국제전으로 구성됐다. 양 단체의 자존심이 걸린 만큼 승리는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언더카드에서도 'TOP FC vs. 쿤룬 파이트' 구도의 경기가 다수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공동개최를 시작으로 추후 중국에서의 이벤트 개최도 결코 불가능하지 않다. 쿤룬 파이트와 합동대회는 단발성이 아니며 올해 안에 중국에서 공동이벤트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단체는 앞으로도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상호공존하고 성장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만들 계획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메인카드-
[밴텀급 타이틀매치] 곽관호? vs. 알프테킨 오즈킬리치
[여성부 -59kg 계약체중매치] 김지연 vs. 탕 진
[-72.5kg 계약체중매치] 사토 타케노리 vs. 박경수
[-72.5kg 계약체중매치] 강정민 vs. 리우정
[라이트급매치] 마이클 안 vs. 우 하오티안
[-59kg 계약체중매치] 김규성 vs. 장메이솬
[웰터급매치] 손성원 vs. 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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