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스포츠조선 김겨울 기자] "똑똑. 편지 배달왔습니다."
Advertisement
때 마침 점심시간이었기에 도시락 토크로 이어가기로 했다. 카메라 앞에서 음식 먹는 사진 찍히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스타들도 있기에, 중간 중간 포즈를 취해도 좋다고 건넸으나 "상관없어요. 지금 배가 고파서 죽는 줄 알았어요"라며 한 입 베어문다. 먹는 모습도 여간 복스럽다. 이러니 백선생(백종원)이 반할 수밖에.
그리곤 뜬금없이 "좀 과하지 않아요?"라며 되물었다. '아이가 다섯'에서 친한 친구에게 남편을 뺏기고,아이 셋을 기르는 이혼녀인데 너무 밝지않냐는 걱정이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그런 상황에서도 유쾌하고, 긍정적인 안 대리를 좋아한다고 전하자, 내심 안심하는 눈치다. 최근 파트너인 안재욱과 알콩달콩 사내 연애까지 하면서 시청자들의 주말을 즐겁게 한다는 말에 마음 속 담아놨던 진심을 들려줬다.
Advertisement
16부작, 20부작 미니 시리즈에 비해 6개월에서 1년 가까이 진행되는 주말극은 호흡 조절이 필요하다. 소유진은 그 점을 놓칠 수 없다고 전했다. "주말드라마 잖아요. 하면서도 계속 신경이 쓰이죠. 이 호흡을 길게 가야하는데, 캐릭터 성격이 급변하고, 유치장 신에서는 너무 슬프다가도, 코믹한 설정에서는 하늘을 찌르듯이 웃기게 가고요. 그 중심을 잡는데 있어서 항상 긴장하고 있어요. 반응이 너무 좋다니까 감사하긴 하지만, 그 톤을 유지하는 게 가끔은 어렵기도 해서요. 스스로 그런 부분에 중심을 잃을까봐 촬영장에서는 계속 긴장하고 있는 편이에요." 주연 배우다운 책임감이 느껴진다.
이어 서른 중반에 두 아이를 둔 여배우가 이토록 귀엽게 나올 수 있느냐고 말하자, 그는 작가에게 공을 돌린다. "작가님 덕분이죠. 슬픈 와중에서도 긍정적인 에너지 자체가 미정이한테 깔려있기도 하지만, 그런 성격이 밝은 에피소드와 엮이면서 미정이가 더 귀엽고, 사랑스러워 질 수 있는거죠."
그리곤 '아이가 다섯' 속 안 대리와 2001년 인기를 끌었던 '여우와 솜사탕' 속 안 선녀 역할과 비슷하다는 말에 소유진은 역시 공감했다.(공교롭게도 둘 다 안씨라는.)'여우와 솜사탕'은 여대생과 12살 나이 차의 남자와의 사랑과 결혼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당시 4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안그래도 얼마 전에 '여우와 솜사탕' 때 호흡을 맞췄던 (유)준상 오빠가 전화가 온 거에요. '아이가 다섯'을 잘 보고 있다고요 13년 전이 드라마 같이 했을 때가 생각나면서 뭉클하더라고요. 저도 그렇더라고요. 당시에 띠동갑 커플의 이야기가 획기적이고, 화제가 됐는데요. 요즘엔 12살은 뭐."
('출장토크 2편에 계속')
winter@sportschosun.com 사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손 잡고 걸었는데"…태진아♥옥경이, 치매 투병 7년 차 '휠체어' 근황(조선의 사랑꾼) -
'돌연 퇴사' 충주맨 김선태, 왕따설에 결국 입 열었다…"동료 공격 가슴 아파"[전문]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최준희, 결혼 발표 후 '♥11살 연상 예랑'과 故 최진실 먼저 찾았다 "고맙고 미안한 남자"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충주맨' 김선태, 퇴사 둘러싼 '추잡한 루머' 정면돌파..."동료 공격 제발 멈춰" -
'초호화 결혼' 김옥빈, 통창 너머 도심뷰 신혼집…"제가 그린 그림도" -
김대호, 9개월 만 4억 벌었다더니..."일도 하기 싫어. 30억 벌면 은퇴"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입장]"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나왔다…JTBC '일장기 그래픽' 충격적 방송 사고 사과
- 2.'이럴 수가' 중국 린샤오쥔한테 밀렸다...황대헌-임종언 모두 500m 예선 충격 탈락[밀라노 현장]
- 3.[속보] 韓 초대형 사고 나올 뻔! 김길리 넘어졌지만 1000m 결승 진출...에이스 최민정은 파이널B행 [밀라노 현장]
- 4."중국 선수 손짓 외면, 한국인이라면 달랐겠지"..,'편파 판정 전문' 中 미친 주장 "스포츠 정신 위배"
- 5."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