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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서울 감독은 일전을 하루 앞둔 3일 에디온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승점의 의미가 크게 없지만 상대는 J리그에서 훌륭한 감독님 아래에서 존중을 받고 있는 팀이다. 우리는 내일 경기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선수, 재활에서 복귀한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이런 선수들이 더 경쟁력을 보였을 때 우리는 시즌을 더 탄력적으로, 여유롭게 갈 수 있다"며 "내일 경기는 색다른 시험무대가 될 것이다. 또 경기는 경기다. 우리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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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주전이라고 얘기하기 보다는 몇몇 피로누적 선수들을 서울에 남겨두고 왔다. 우리는 주전과 비주전의 차이가 없다. 출전 기회가 없었던 선수들에게 기대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히로시마 출신인 다카하기가 제외된 데 대해서는 "나도 데려오고 싶었다. 본인 또한 팬들에게 인사하고 싶었다. 그러나 팀 스케줄에 함께 가야한다. 다카하기는 현재 서울에서 가족들과 함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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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ACL 16강전에서 H조 2위와 만난다. 시드니FC(호주) 혹은 우라와 레즈(일본) 중 한 팀이다. 최 감독은 "우리와와 시드니, 어떤 팀을 만나든 일장일단이 있다. 이동거리에서도 차이가 있다. 하지만 상대를 의식하지 않고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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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의 기자회견에는 부상에서 돌아온 윤주태가 동석했다. 윤주태는 지난달 16일 수원FC전에서 부상해 한동안 그라운드를 비웠다. 그는 "조 1위를 확정지은 상태에서 열리는 경기라 내일 경기를 쉽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선수들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고 승점 3점을 따러왔다. 놀러온 것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2년전 히로시마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그 때는 패한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꼭 이기고 싶다"고 했다. 자신의 몸상태에 대해서는 "아직 100%가 아니다. 감독님께서 배려해주셔서 잘 치료도 하고, 잘 쉬었다. 그래서 오늘 경기에 따라올 수 있었다. 출전 여부는 감독님께서 결정할 부분이다. 경기에 뛸 수 있으면 최선을 다해 뛸 생각"이라고 했다.
히로시마(일본)=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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