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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전북 감독은 선발 라인업에 이동국을 원톱으로 배치했다. 중원에는 레오나르도와 이재성, 루이스, 한교원을 세웠고 장윤호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포백라인에는 최재수 임종은 최규백 최철순이 섰고 골문은 권순태가 지켰다. 전북을 상대하는 장쑤의 바실리 페트레스쿠 감독은 조와 알렉스 테셰이라, 하미레스 등 브라질 출신 외국인 3인방을 모두 출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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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북은 전반 24분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프리킥 위기에서 벌어진 문전 혼전 상황서 장쑤의 알렉스 테셰이라에게 오른발슛 찬스를 내주며 그대로 실점, 승부는 원점을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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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 뒤 전북은 파상공세에 나선 장쑤를 상대로 잇달아 프리킥을 내주며 불안한 경기 운영을 했다. 그러나 볼 클리어 과정에서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 있던 루이스가 테셰이라와 뒤엉켜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며 위기에 내몰렸다. 결국 전북은 후반 8분 키커로 나선 조의 왼발슛에 역전골을 내주면서 1-2로 끌려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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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골문이 열렸다. 후반 22분 이재성이 장쑤 진영 오른쪽에서 왼발로 감아찬 코너킥을 서상민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머리로 떨궜고 이를 문전 왼쪽에 서 있던 임종은이 오른발로 침착하게 밀어넣어 승부는 다시 2-2 동점이 됐다.
전북은 후반 막판 들어 거세지는 장쑤의 파상공세를 육탄방어로 막아냈다. 후반 40분 역습 위기에선 페널티에어리어까지 전진한 권순태가 선방을 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결국 전북은 추가시간 4분까지 장수의 공세를 막아내며 16강행을 확정 지었다.
전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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