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30)가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4일(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 전에서 3-6으로 뒤진 6회초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박병호로선 시즌 7호 아치다. 앞선 두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던 박병호는 볼카운트 2-2에서 7구째 91마일(약 147km) 포심을 우측 담장 너머 관중석으로 날려보냈다.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최상위권 파워가 고스란히 드러난 타구였다. 타격 당시의 소리나 타구 자체는 그리 임팩트가 강하지 않은 듯 했지만, 공 끝이 죽지 않고 쭉쭉 뻗어 2층 관중석에 꽂혔다. 상대 선발 콜린 맥휴는 박병호의 이 홈런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박병호로선 5월 첫 홈런(현지 시간 기준)이자 올시즌 7호 홈런이다. 박병호의 이번 시즌 홈런 7개는 모두 솔로 홈런이다.
박병호는 이번 시즌 총 7개의 홈런으로 조쉬 도날드슨(9개·토론토), 로빈슨 카노(8개·시애틀)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홈런 공동 3위에 올랐다. 리그 전체로 보면 놀란 아레나도(11개)-트레버 스토리(10개·이상 콜로라도)-브라이스 하퍼(9개·워싱턴) 등에 이은 공동 5위 권이다.
하지만 박병호는 지명타자로 출전중인 만큼 인터리그에서는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박병호는 타석당 홈런에서는 12타석당 1홈런을 기록, 13.7타석당 1홈런인 도날드슨에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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