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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과 함께 레스터역에 내렸다. 이미 곳곳이 시끄러웠다. 레스터 시내는 푸른 물결이었다. 이탈리아 국기가 곳곳에 있었다. 라니에리 감독을 위한 것이었다. 킹파워스타디움으로 가는 길목마다 노래를 부르고 춤을 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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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안은 더 대단했다. 경기 시작 전 3만여 관중들은 파란색과 흰색의 깃발을 흔들며 레스터시티 응원가를 불렀다. 2015~2016시즌 챔피언이라는 대형 걸개도 들어올렸다. 분위기는 온전히 레스터시티 쪽이었다. 레스터시티는 에버턴을 3대1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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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에리 감독은 우승 세리머니 후 경기장 전체를 걸으면서 관중들에게 인사했다. 관중들은 "라니에리"를 연호했다. 그들에게 가장 큰 영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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