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그동안 강조해오던 '올레(Olleh)'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을 전망이다. 'KT' 자체 브랜드를 단독으로 사용, 브랜드 경쟁력 향상에 나서기 위한 일환에서다. 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신규 서비스 이름에 올레를 쓰지 않기로 지난 2월 내부 방침을 정했다.
KT는 서울 광화문 사옥의 올레 스퀘어를 KT 스퀘어로, 가입자 혜택 서비스인 올레 멤버십을 KT 멤버십으로 각각 변경했다. TV 광고 마지막 화면에도 KT 로고를 노출하고 있다.
데이터 로밍을 KT 로밍이라고 지칭하는 등 일부 서비스에도 KT 브랜드를 적극 사용하기 시작한 게 대표적 사례다.
KT가 올레 대신 KT를 내세우기로 한 것은 황창규 회장이 진두지휘하고 있는 KT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국에서 '한국통신'의 영문 표기명인 KT가 더 잘 통한다는 것이다.
다만 내부적으로 불필요한 비용 지출은 여전히 경계하는 분위기다. 일례로 올레 대리점 간판을 KT로 전부 교체한다든지 소비자들에게 각인된 올레tv 등을 KTtv로 개명할 계획은 없다.
KT 측은 "서비스와 상품 이름에 점차 KT를 많이 사용해 브랜드 대표성을 강화하려고 한다"며 "기존의 올레 브랜드도 일부 병행·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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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로밍을 KT 로밍이라고 지칭하는 등 일부 서비스에도 KT 브랜드를 적극 사용하기 시작한 게 대표적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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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내부적으로 불필요한 비용 지출은 여전히 경계하는 분위기다. 일례로 올레 대리점 간판을 KT로 전부 교체한다든지 소비자들에게 각인된 올레tv 등을 KTtv로 개명할 계획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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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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