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8)가 빅리그 8경기 만에 첫 결승 타점으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또 더블헤더 두 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1차전 대수비로 출전했고 2차전에서 선발 출전, 1안타에 1타점까지 올렸다.
김현수는 8일(한국시각) 미국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벌어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 더블헤더 2차전서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앞선 더블헤더 1차전에서 대수비로 들어가 한 타석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김현수는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오클랜드 선발 제시 한의 커브(77마일)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그는 0-0으로 팽팽한 3회 두번째 타석에서 팀의 결승 타점을 올렸다. 시즌 두번째 타점. 1사 주자 2,3루에서 2루수 땅볼로 3루 주자(칼렙 조셉)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볼티모어는 김현수의 타점 이후 애덤 존스의 적시타(1타점)와 크리스 데이비스의 투런포(시즌 8호)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김현수는 5-2로 리드한 5회 선두 타자로 중전 안타를 쳤다. 제시 한의 직구(91마일)를 공략했다. 6회엔 페르난도 로드리게스의 커브에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4할7푼8리로 떨어졌다.
볼티모어가 5대2로 승리했다. 볼티모어 선발 투수 우발도 히메네스는 8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볼티모어 마무리 잭 브리턴은 9회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추가했다.
볼티모어는 앞서 더블헤더 1차전에선 4대8로 졌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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