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굿바이 유디"
유인나가 5년간 진행한 라디오를 떠나며 눌러 참았던 눈물을 보였다.
유인나는 8일 방송한 KBS2 FM 라디오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이하 볼륨) 마지막 방송에서 "게스트분들과 한분 한분 씩 마지막 인사할 때마다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마지막 방송을 함께하게 된 게스트들이 "유디가 좋아서 이 방송을 하게 됐다"며 "언젠가 꼭 돌아오실 것이라 믿는다" "청취자와 가장 가까운 디제이가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말하자 유인나는 결국 눈물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유인나는 "저는 이제 인사를 드려야할 것 같아요. 어디에 있어도 서로 꼭 다시 만나요. 돌아오겠습니다"라며 "저는 여기까지입니다. 저도 이 자리에서 마지막 노래 끝까지 듣고 갈 거니까요 우리 같이 마지막 노래 듣자"며 윤종신의 '배웅'을 틀었다.
앞서 유인나는 이날 방송에서 "이따가 오열할지도 모른다"며 "휴지를 많이 준비했다"고 말하며 오랜시간 호흡을 맞춘 청취자들과의 이별을 준비하는 모습.
유인나는 '볼륨'의 6대 MC로 2011년 7월부터 5년간 자리를 지켰다. 유인나는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하차하는 이유에 대해 "배우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쉬어야 하는데 내 욕심만 차릴 수 없었다"며 "나를 꼭꼭 채워서 다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유인나가 떠난 '볼륨' DJ는 배우 조윤희가 바통을 이어받아 9일부터 진행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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