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의 영국 본사 레킷벤키저 CEO가 피해자에게 거듭 사과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레킷벤키저는 자사 홈페이지에 "CEO가 옥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만나 사과를 거듭했다"라는 제목으로 레카시 카푸터 CEO와 5살 아들을 잃은 김덕종 씨 및 이 사건에 관여해온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과의 면담을 알렸다.
이날 런던 외곽 슬라우에 있는 레킷벤키저 본사에서 40여 분간 진행된 면담에서 옥시 레킷벤키저 측은 "CEO가 김씨가 받은 고통에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라며 "또한 모든 피해자 및 가족들과 한국사회에 레킷벤키저의 진심 어린 사과를 거듭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 씨와 최소장은 면담 후 기자들에게 "CEO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을 듣지 못했다면서 한국에 와서 피해자들 앞에서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는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분노했다.
또 카푸어 CEO가 김 씨에게 다른 자리에서 사과하려 했지만 김 씨는 "개별적으로 사과를 받을 이유가 없다"고 거부했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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