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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진행을 맡고 있는 서유리는 방송 중 투입되는 상황과 관련해 "모니터를 하다가 더 살릴 수 있는 부분이나 방송 분위기가 다운됐다 싶으면 급습으로 들어간다. 대본도 없고 완전 즉흥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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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성우로 데뷔한 지 9년 차인 서유리는 "보통 성우는 10년 차 정도 돼야 인정을 해준다. 1년 남았다. 아직 멀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성우가 되고 싶었던 특별한 계기가 있었냐는 질문에 "예전부터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을 좋아했다. 막연히 동경해 왔던 직업이었는데 23살 때 경험 삼아 겁 없이 시험에 응시했다. 경쟁률이 150:1인데 떨지 않고 임해서 한 번에 붙은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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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코스프레가 취미활동이라고 당당히 밝힌 서유리는 "연예인 중에 덕후들이 많은데 이미지나 신비주의 콘셉트 때문에 숨기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숨기고 싶어도 워낙 예전에 해 놓은 게 많아서 숨길 수도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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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서유리는 섹시 이미지로 각인된 점에 대해 "처음에는 섹시 콘셉트가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본업이 성우다 보니 그런 이미지가 희석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섹시 콘셉트를 해도 연출이나 상황에 맞게 타당성이 있어야 했다. 내가 납득이 가야했고 내가 이해가 안 가면 다른 사람도 똑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며 소신 있는 대답을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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