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윤명준이 시즌 첫 1군 등판에서 호투했다.
윤명준은 10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작년 시즌 뒤 어깨 관절 와순 미세손상 진단을 받고 재활 과정을 거치다 4월 하순부터 실전 피칭에 투입돼 콜업을 기다렸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3경기 4⅓이닝 1안타 5삼진 무실점. 직구 최고 시속은 141㎞였다.
모처럼 1군 선수단에 합류한 그는 3-7로 뒤지던 5회 무사 1,2루에서 선발 유희관에 이어 등판했다. 타석에는 3번 최 정. 풀카운트에서 커브를 던져 루킹 삼진 처리했다. 또 후속 정의윤마저 유격수 땅볼로 막고 주먹을 쥐었다.
6회는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채웠다. 박정권, 이재원, 최정민 등이 연방 헛스윙만 했다. 이날 성적은 1⅔이닝 1안타 4삼진 무실점. 윤명준은 앞으로 불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직구, 커브, 포크볼 등 로케이션이 좋은 투수인 것만은 분명하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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