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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두 사람은 윤정수의 사촌동생 부부의 부탁으로 하룻동안 4살, 2살배기 조카들을 돌봐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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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윤정수와 김숙은 조카들과 밥을 먹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중화요리 집을 찾은 두 사람은 조카들을 친자식처럼 다정하게 챙기며 실제 부부 같은 포스를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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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도 "할리우드 커플"이라며 맞장구를 쳤고, 두 사람은 쇼윈도 부부답게 인위적인 포즈를 길 한복판에서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정수는 "너 요즘 왜이러냐"며 부끄러워했지만, 김숙은 "오늘 지나면 기회 없다. 난 오빠 마음을 눈치 챘다. 자꾸 마음 감추지 말고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얘기해라"라고 고백을 부추겼다.
그러자 윤정수는 "이렇게 완벽한 쇼윈도는 있을 수 없다. 목 아픈 거 다행이다"라며 장미꽃 아이스크림을 건넸고, 김숙은 "내 마음도 받아"라며 장난스레 화답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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