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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포를 앞세운 볼티모어가 9대2로 이겼다. 볼티모어 김현수는 벤치에 대기했지만 타석에 서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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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는 이날 빅리그 2년차 윌슨의 떨어지는 변화구에 첫타석과 두번째 타석 모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불리해진 볼카운트에서 바깥쪽 낮게 떨어지는 변화구를 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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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는 0-0이던 2회 마크 트럼보의 좌월 2점 홈런을 시작으로 3회 크리스 데이비스의 2점홈런, 트럼보의 솔로홈런이 연이어 나왔다. 크리스 데이비스와 트럼보의 연속타자 홈런이자 트럼보의 연타석홈런이었다. 볼티모어는 5-1로 크게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9회에는 존스의 2점홈런까지 터져나왔다. 중심타선의 파워가 대단했다. 3번 존스, 4번 데이비스, 5번 트럼보가 9타점을 나눠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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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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