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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의 만남은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초반 선두 경쟁의 분수령이다. K리그 클래식 선두 FC서울과 3위 성남FC가 충돌한다. 두 팀은 14일 오후 3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맞닥뜨린다.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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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승리하면 선두 자리는 더 공고해진다. 반면 성남이 이기면 1위가 바뀐다. 서울은 지난달 13일 5라운드에서 선두를 꿰찼다. 성남은 3, 4라운드에서 1위에 올랐다가 서울에 자리를 내줬다. 서울과 성남은 선두 수성과 탈환의 갈림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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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서울의 수확은 반전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잘나가던 서울은 최근 주춤했다. 대구와의 경기 전까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에 그치고 있었다. 대구전도 힘겨웠지만 빛을 봤다. 0-2로 끌려다니다 후반 동점에 성공한 후 연장전에서 4대2 대역전승을 연출했다. 아드리아노가 4골을 터트리며 팀을 수렁에서 건져냈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고비였다. 썩 좋지 않은 공기가 우리를 힘들게 했는데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는 경기다. 체력적으로 힘든 일정이 이어지지만 경험과 결속으로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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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령탑의 지략대결도 관심이다. 최 감독은 FA컵을 통해 1m96의 심우연 카드를 성공적으로 실험했다. '아데박'을 정점으로 한 공격 옵션이 더 풍성해졌다. 김 감독은 FA컵에서 주축 선수들을 아꼈다. 서울전 '올인 전략'이다. 탄탄한 조직력도 구축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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