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 홈경기에 '현실판 서대영 상사'가 온다.
상주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인천과의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에 '진짜' 서대영 상사를 초청한다.
특전사 서대영 상사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배우 진구가 연기했던 가상의 인물. 그러나 실제로도 특전사에는 서대영 상사가 존재하고 있다. 지난달 '올해의 특전용사'로 선발돼 사령관 표창을 받기도 했던 참군인이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 서대영 상사는 윤명주 중위와 군인커플로 나왔듯, 현실의 서대영 상사 역시 서알이 중사와 군인부부로 활약하고 있다.
서대영 상사 부부는 15일 홈경기에 매치볼 전달자로 나서고, 선수단은 이들에 대한 예우(경례)행사를 진행한다. 상주는 서대영 상사 부부의 응원에 힘입어 홈경기 기록에 1승을 더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현재 리그 순위 6위에 안착해 있는 상주는 조진호 감독의 부임과 함께 기존과는 다른 모습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팀으로 분류되는 울산과 포항을 잡았고 전북과도 무승부를 기록했다. 9라운드까지 4골-3도움을 기록한 박기동의 활약이 상주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상주는 인천을 상대로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4위 제주부터 8위 울산까지 승점의 폭이 좁아 한 경기로 순위가 뒤집어 질 수 있는 상황. 상주가 안방에서 승전보를 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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