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양궁 세계랭킹 1위 최미선(광주여대)이 양궁 월드컵 대회에서 여자 개인전 결승에 진출했다.
최미선은 13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메데진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WA) 월드컵 2차 대회 리커브 여자 개인전 준결승에서 그웬달리나 사르토리(이탈리아)를 세트제 6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라 중국의 우자신(중국)과 금메달을 다툰다.
런던올림픽 2관왕 기보배(광주시청)는 우자신과 맞붙은 8강전에서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석패했고, 장혜진(LH)은 16강전에서 탈락했다.
남자양궁 구본찬은 개인전 준결승에서 브래디 엘리슨에게 패해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게 됐지만, 김우진은 8강에서, 이승윤은 32강에서 떨어졌다.
혼성팀전에서는 최미선과 김우진이 과테말라, 미국, 브라질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양궁 대표팀은 13일 저녁부터 시작되는 남녀 단체전에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번 2차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콜롬비아 메데진은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와 시차가 2시밖에 나지 않는 곳이다. 대표팀은 대회 출전과 동시에 현지 적응 훈련도 겸하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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