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최빈국으로 꼽히는 발칸반도의 코소보가 국제축구연맹(FIFA)에 가입했다.
복수의 외신은 14일(한국시각) 'FIFA가 멕시코에서 열리고 있는 총회에서 찬성 141표, 반대 23표로 코소보의 가입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코소보는 FIFA의 210번째 회원국이 됐다. 코소보는 앞서 지난 3일 유럽축구연맹(UEFA)의 가입 승인을 받았다.
코소보는 세르비아에서 분리독립을 위해 내전을 치르고 유엔의 개입으로 평화협정을 체결한 뒤 2008년 독립했다. 1998년 벌어진 내전으로 8만 명의 난민이 발생한 코소보는 아직 정치와 사회가 불안정하다. 아직 러시아, 중국 등의 반대로 아직 유엔 회원국이 되지 못했지만 FIFA 회원국으로 먼저 이름을 올렸다. 코소보가 9월 시작되는 월드컵 예선에도 참가할 수 있게 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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