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4)가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A 라운드 록 유니폼을 입고 첫 출전한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추신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이소토페스 파크에서 벌어진 트리플A 라운드 록과 앨버커키전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0-0으로 팽팽한 3회 선제 3점 홈런을 터트렸다. 앨버커키 선발 우완 조던 라일리스를 두들겼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선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는 3회 1사 주자 2,3루, 두번째 타석에서 좌측 펜스를 넘기는 홈런을 쳤다.
5회 세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라운드 록은 5회 2실점했고, 6회 다시 1점을 뽑아 6회말 현재 4-2로 앞서 나갔다.
추신수는 지난달 10일 당시 LA 에인절스와의 경기 전 훈련을 하다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이 아왔다. 당시 병원 검진 결과,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 정도 결장 진단이 나왔다. 텍사스 구단은 바로 추신수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추신수는 공백 기간을 줄이기 위해 자가혈 주사를 통해 통증을 완화시켰다. 그는 최근 러닝, 타격 등 순차적으로 훈련 강도를 높였다. 그리고 이달초에는 텍사스 구단의 원정 7연전에도 동행했다.
추신수가 이번 트리플A 경기에서 통증 없이 타격과 수비를 소화할 경우 21일 휴스턴과의 원정 3연전에 맞춰 빅리그에 콜업될 가능성이 높다.
추신수는 이번 시즌 빅리그 5경기에 출전, 타율 1할8푼8리, 출루율 4할9리, 장타율 1할8푼8리를 기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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