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심장은 뉴캐슬에 더 있으라고 말한다."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이끄는 뉴캐슬은 다음 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 강등이 확정됐다. 15일(한국시각) 토트넘과의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1명이 퇴장당한 상태에도 5대1 대승을 거뒀지만 운명의 여신은 뉴캐슬을 외면했다.
자연스레 베니테스 감독의 거취에 이목이 쏠렸다. 당초 베니테스 감독은 강등될 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였다. 베니테스 감독은 3월 뉴캐슬과 3년 계약을 했다. 하지만 강등시 계약해지 조항이 있다. 강등이 확정된 시점에서 베니테스 감독은 언제든 팀을 떠날 수 있는 것.
그러나 베니테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내 심장은 뉴캐슬에 더 있으라고 한다"며 "뉴캐슬은 환상적인 구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뉴캐슬의 분위기가 좋다. 비록 좋지 않은 상황에 처했지만 막판에 뉴캐슬이 보여준 모습이라면 분명 다음 시즌 승격을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혼자만의 생각으로는 이룰 수 없는 일. 베니테스 감독은 "우선 리 찬리 이사와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만약 구단에서 나와 대화를 원한다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언제나 마음을 열고 뉴캐슬과 나의 미래를 위해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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