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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표정 처럼 조금은 아쉬운 데뷔시즌이었다. 시작은 화려했다. 손흥민은 지난 여름 2200만파운드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환율로 계산하면 400억원이었다. 역대 아시아선수 최다 이적료이자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 빅3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이는 지난 시즌 EPL 여름이적시장 9위의 몸값이었다. 이적 후 두번째 경기였던 카라바흐와의 유로파리그 조별예선에서 2골을 몰아쳤다. 이어진 크리스탈팰리스와의 EPL 6라운드 홈경기(1대0 토트넘 승)에서도 결승골을 넣으며 연착륙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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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영국 현지 언론의 반응은 나쁘지 않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7일 이적료 톱10 선수들을 평가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10명의 선수 중 4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점은 6.5점이었다.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은 EPL 데뷔 첫 경기였던 9월 21일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12월 29일 왓포드전까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전술에 한 축을 맡았다'고 평가했다. 지난 이적시장에서 가장 많은 몸값을 기록한 맨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5400만파운드)가 평점 8점을 기록한 가운데 맨유의 앤서니 마셜(3600만파운드)이 가장 높은 평가인 8.5점을 받았다. 맨시티의 라힘 스털링(4900만파운드)은 평점 6점, 맨유의 멤피스 데파이(2500만파운드)는 평점 3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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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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