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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공격 지표가 최하위를 맴돌았다. 팀 타율 2할5푼1리로 KBO리그 10개 팀 중 '꼴찌'였다. 팀 타율 2할5푼대는 타이거즈가 유일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이 3할2푼6리, 3할9푼2리였는데, 이 또한 최하위였다. 공격 자원이 부족했고, 준비 기간도 짧았다. 지난 겨울 김기태 감독의 첫 번째 과제가 '공격력 강화'가 될 수밖에 없었다. 공격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김주형을 유격수로 기용하고,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을 시험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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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주축타자 이범호, 외국인 타자 브렛 필, 김주찬에 대한 믿음은 있었다. 기대대로 이들 중심타자들이 무게중심을 잘 잡아줬다. 지난해 최악의 부진을 보였던 나지완까지 살아났다. 시의적절한 외부 영입도 힘이 됐다. 넥센 히어로즈에서 이적한 서동욱이 주전 2루수로 자리를 잡고 주축 타자 역할을 해주고 있다.
요즘 김호령 강한울은 가장 눈에 띄는 타자다. 김호령은 17일까지 타율 3할3푼9리-19안타-1홈런-6타점-3도루, 강한울은 3할1푼7리-13안타-7타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3할 타자' 김호령 강한울을 머리에 그린 야구인이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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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는 치열한 포지션 경쟁도 공격력 업그레드에 기여했다. 주축 외야수 김주찬이 버티고 있는 가운데, 오준혁 노수광 김원섭 윤정우 등이 외야 경쟁을 하고 있다. 코칭스태프가 왜 '유격수 김주형' 카드를 내세웠는지 강한울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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