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새외국인 투수로 아놀드 레온을 영입했다.
삼성은 18일 포항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레온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금 5만달러에 연봉 45만달러로 총액 50만달러에 계약했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 4월21일 이후 팔꿈치 부상으로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한 벨레스터의 빈자리를 금세 채우게 됐다. 1988년 9월 6일생인 레온은 멕시코 출신으로 신장 1m83, 체중 90㎏의 체격을 갖춘 오른손 정통파 투수다. 최고 150㎞, 평균 146㎞ 수준의 패스트볼을 던지며 커브와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을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온은 2014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풀타임 선발투수로 27경기에 나섰으며, 2015년에는 트리플A 선발과 메이저리그 불펜을 오가며 활약했다. 올해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팀을 옮겨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선발투수로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1경기에 나와 29이닝 2패, 평균자책점 4.66이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232경기(선발 71경기)에 등판해 598⅔이닝 동안 33승 26패, 평균자책점 3.79의 성적을 남겼다. 삼성과 계약에 합의한 레온은 "모국어인 스페인어로 내 이름 'Leon'은 사자를 뜻한다"며 "사자군단의 일원으로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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