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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인천의 당면과제는 승리다. 인천은 클래식 12팀 중 유일한 무승(4무6패)팀이다. 상주와의 9라운드에서 현실이 적나라 하게 드러났다. 전반에만 2골을 넣었음에도 내리 4골을 내줬다. 제자들로부터 받은 카네이션을 가슴에 단 채 첫승을 열망했던 김도훈 감독의 표정은 인천 선수단의 분위기를 대변하는 듯 했다. 승리를 통한 자신감 회복이 강등권 탈출의 열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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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팀 돌풍'을 내심 바랐던 수원FC의 표정도 좋지 않다. 초반 3경기서 1승2무를 거둘 때만 해도 만면에 웃음이 가득했다. 하지만 이후 7경기 연속 무승(3무4패) 중이다. '오날두' 김병오와 벨기에 출신 외국인 공격수 오군지미가 돋보이지만 단조로운 공격패턴과 김근환을 축으로 전개되는 수비 패턴이 상대에 간파당하면서 고전 중이다. 지난해 승격의 원동력이었던 '막공'의 업그레이드가 불가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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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빠진 호랑이'로 전락한 울산 현대는 '물꼬트기'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10경기를 치른 현재 단 7골, 경기당 평균 0.7골로 꼴찌 인천(0.8골)보다도 아래다. 윤정환 감독은 기존 이정협 원톱 체제에 박성호까지 선발로 내보내는 변화를 줬지만 무득점 사슬을 끊기엔 역부족이었다. 최근 경기에선 결정적인 슈팅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걸리거나 골대를 때리는 등 운마저 따라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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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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