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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보고 싶었다"며 박도경(에릭)을 찾아온 오해영은 독설을 들어야 했다. 박도경은 "용서할 수 있는 이유는 한 가지 밖에 없었어. 죽을 병 걸려서 정 떼려고 그랬던 거"라고 말했다. 오해영이 쉽게 답을 하지 못하자, 박도경은 "넌 죽었어야 했다. 멀쩡한 얼굴로 내 앞에 나타난 게 더 돌아버리겠다"라며 막말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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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경의 누나 박수경(예지원) 역시 "가족은 핑계에 불과하다. 똑 부러지는 성격의 오해영이 며느리가 되면 박도경의 돈을 빼내지 못해서 결혼을 반대한 것 아니냐"며 분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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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오해영(서현진)에게 묘한 질투심을 느끼며 박도경 앞에 다시 나타난 예쁜 오해영에 대한 시청자들의 미움이 컸었다. 하지만 결혼식 당일 사랑하는 사람을 떠날 수 밖에 없는 이야기가 그려지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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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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