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살인 사건 피의자 김 씨(34)가 기자의 질문에 눈빛이 달라졌다.
19일 오후 서울 서초경찰서에서는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중앙지법으로 이동하는 김 씨의 기자 회견이 진행됐다.
김 씨는 검정색 모자와 하얀색 마스크로 얼굴 일부분을 가린 상태였다.
김 씨는 기자들의 "왜 살해 했냐. 여자만 노린 거냐", "처음부터 여자만 노린 거냐", "왜 화장실인거냐", "(화장실에서) 지키고 있었다는데 특정인을 노린거냐"라는 질문에는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김 씨는 한 기자의 "처음부터 일부러 여성을 노린 거냐"라는 질문에 고개를 돌리며 그를 쳐다봤다.
이후 "살인을 저지른 이유가 뭐냐", "피해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한마디 해 달라", "여성 혐오 범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은 강남역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김 씨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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