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조사 중인 개그맨 유상무가 사건이 채 마무리되기도 전 또 다른 여성이 등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 여성 역시 유상무의 여자친구로 나선 상황이다.
21일 오전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유상무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와 인터뷰를 가지고 그의 상황을 보도했다.
20일 오전 유상무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B씨와 다른 A씨는 B씨보다 먼저 교제를 시작했다고 폭로했다. A씨는 B씨처럼 SNS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다가 만남을 가진 뒤 교제를 시작했다며 그동안 유상무와 대화를 나눴던 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 속 유상무는 A씨를 향해 '내 여자야 넌' '보고 싶다' '그립다' '사귀는 거다' '자기야' '내 여자' 등 연인들 사이의 대화를 이어갔다.
A씨는 "나 같은 여자, B씨 같은 피해자가 많을 거란 생각에 인터뷰에 응했다. 유상무가 적어도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졌으면 한다. 나는 진짜 여자친구임을 주장하는 게 아니다. 이게 무슨 소용인가? 나처럼 착각한 여자들이 많을 것"이라며 "이번 사건이 정확히 밝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서울 강남구의 한 모텔에서 유상무가 여성 A씨를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유상무는 경찰 출동 당시 A씨가 여자친구라고 말하며 혐의를 부인했고 A씨 또한 신고한 지 5시간 30분이 지난 오전 8시 30분께 경찰에 연락해 신고 취소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A씨는 다시 취소를 번복하고 유상무가 성폭행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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