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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구장은 좌우 98m, 중앙 118m였고, 특히 좌중간, 우중간이 깊지 않아 홈런이 많이 나오는 구장으로 유명했다. 지난해 목동에서 열린 72경기에서만 무려 200개의 홈런이 터졌다. 경기당 2.78개의 홈런을 볼 수 있었다. 고척 스카이돔은 좌우 99m, 중앙 122m에 펜스 높이가 3.8m나 된다. 게다가 좌중간, 우중간이 깊어 목동에서 홈런이 되는 타구가 스카이돔에선 플라이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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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돔이 넥센에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물론 홈런수는 줄었지만 득점은 비슷해 타선에 나쁜 영향은 크지 않았다. 투수들에겐 볼넷이 줄어들고 평균자책점이 줄어 긍정적인 효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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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쪽에서 긍정적인 지표가 나왔다. 지난해 21경기서 실점이 129점이었는데 올해는 98점으로 30점이나 줄었다. 평균자책점이 5.77에서 4.29로 향상됐다. 27개의 피홈런도 당연히 20개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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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염경엽 감독이 "목동에선 주는 점수보다 더 많이 뽑는 야구를 했다면 고척에선 적게 점수를 뽑고 더 적게 점수를 줘서 이기는 야구를 해야한다"라고 한 말대로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스카이돔으로의 이전이 넥센에겐 긍정적인 결과로 다가오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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